【 앵커멘트 】<br /> 사상 초유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에 여야 정치권은 일제히 선거관리위원회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.<br /> 선관위는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"절대 부정의 소지는 없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국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투표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자,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명수 / 국민의힘 의원<br />- "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되거든요, 나중에 가서 하지 말고."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세환 /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<br />- "마련돼 있습니다."<br /> <br /> 하지만, 우려는 현실이 됐고, 여야는 선관위를 항의 방문해 책임자 문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권영세 /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<br />- "사전준비 부실, 현장 관리의 무능, 유권자 무시의 완전한 종합판이었습니다."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백혜련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<br />- ...
